banner
  1. About
  2. Blog
  3. Contact
스타트업 ·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


이미지 출처: Melani Sosa on Unsplash


살다 보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순환 논리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답은 사실 닭에도 있지 않고 달걀에도 있지 않아요. 차라리 답은 둘 사이 차이가 희미했던 초기 상태를 떠올려 보면 나옵니다.


태초에는 닭이든 달걀이든 존재하지 않았고 무언가로부터 진화한 결과일 뿐입니다. 그래서 알을 낳지 않는 생물에서 알을 낳는 생물로 진화하는 과정 중에는 분명 태아라고도 알이라고도 부르기 묘한 중간 단계가 존재했을 겁니다.


따라서 닭이란 결국 그러한 미묘한 차이가 긴 시간 동안 점차 심화되어서 만들어진 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운영체제 같은 신제품 개발도 비슷합니다. 누군가는 운영체제 개발이 어렵다고 말합니다. 기술적으로도 물론 어렵지만 운영체제를 실제로 이용하게 만드는 것은 더 어렵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운영체제는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편리한 애플리케이션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사용할 리가 만무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운영체제가 존재해야 하고 운영체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존재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게 바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닭과 달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안다면, 쓸데없는 논쟁에 휘말리기보다는 차라리 초기 상태를 구현하고자 노력할 겁니다. 그러니까, 제품도 이용자도 아주 작은 규모로 존재했던, 그래서 엎치락뒤치락 영향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점진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던 초기 상태를 말입니다.

댓글 0

스타트업 카테고리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