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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개발 특장점은 비용효율성이다
예를 들어서 인테리어 레이아웃 생성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해보자.
알고리즘이 만들어낼 수 있는 결과물의 가짓수는 매개변수 a, b, c..와 랜덤값을 조합한 수와 같을 것이다.
물론 이렇게 만들어낼 수 있는 가짓수도 셀 수 없이 많지만 한계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결과물이 개발자가 설정한 알고리즘에 따라 제한된다. 어떤 결과물은 실제로 충분히 가능한데 알고리즘이 커버하지 못하기 때문에 영영 나오지 않을 수 있다.
둘째, 개발 효율성이라고 할까? 매개변수 하나를 추가함에 따라 새로 생성되는 결과물의 개수는 n이다. D(n). 리스크에 비하면 적지 않은가.
셋째, 생성 알고리즘은 수정 알고리즘과 다르다. 추가로 개발해야 한다. 하지만 인공지능 기반 개발에 있어서 생성과 수정은 유사하다.
이러한 차이는 "암기"와 "이해" 사이에 있는 차이랑 비슷한 것 같다.
언뜻 보면 알고리즘이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것 같고 인공지능이 단순한 결과물을 "암기"하는 것 같지만
알고리즘은 작동 방식을 암기하고 그대로 수행할 뿐이고 인공지능은 오히려 이해한다고 볼 수 있다.
실증적인 차이는 알고리즘 개선을 위해서는 새로운 작동 방식을 개발자가 일러주어야 하지만
인공지능 개선을 위해서는 새로운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으로 가능하다는 점에 있다.